서두를 읽으면서 도대체 얼만큼 괴로운 이야기가 전개될지 걱정이 많았는데요, 끔찍한 전쟁의 참상과 그 속에서 일상을 일궈나가는 여성들의 모습을 담담하게 당사자들의 목소리에 충실하게 기술하신 것을 읽으면서 전쟁의 민낯을 오히려 과한 미화나 선정성 없이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이와의 거리 조절이 힘드셨을 텐데 작가님께서 인내심을 가지고 인터뷰이에게 다가가신 게 느껴졌어요.
최솔비
2024.05.31 금서두를 읽으면서 도대체 얼만큼 괴로운 이야기가 전개될지 걱정이 많았는데요, 끔찍한 전쟁의 참상과 그 속에서 일상을 일궈나가는 여성들의 모습을 담담하게 당사자들의 목소리에 충실하게 기술하신 것을 읽으면서 전쟁의 민낯을 오히려 과한 미화나 선정성 없이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이와의 거리 조절이 힘드셨을 텐데 작가님께서 인내심을 가지고 인터뷰이에게 다가가신 게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