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터 그라스의 <양철북>이 생각납니다. 이 책은 전쟁 한복판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히려 그 장면에서 떨어져서 살아가는 소시민들을 비판적으로 묘사한 책이라, 전쟁에는 ‘영웅’들도 있었지만 다수의 사람들은 이런 모습이었다는 걸 다시 한 번 지켜보면서 같은 역사를 여러 면에서 보는 것도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세
2024.05.31 금귄터 그라스의 <양철북>이 생각납니다. 이 책은 전쟁 한복판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히려 그 장면에서 떨어져서 살아가는 소시민들을 비판적으로 묘사한 책이라, 전쟁에는 ‘영웅’들도 있었지만 다수의 사람들은 이런 모습이었다는 걸 다시 한 번 지켜보면서 같은 역사를 여러 면에서 보는 것도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