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아는 사람을 만나러 나갔다가 저녁때 돌아왔는데, 아, 글쎄, 예멜리야 누시카가 떡하니 와 있는 겁니다.
그 친구가 다 떨어진 외투를 입고 격자무늬 보따리를 옆에 둔 채 제 짐 가방 위에 걸터앉아서는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 이 말입니다......
라공
2024.12.03 금한번은 아는 사람을 만나러 나갔다가 저녁때 돌아왔는데, 아, 글쎄, 예멜리야 누시카가 떡하니 와 있는 겁니다.
그 친구가 다 떨어진 외투를 입고 격자무늬 보따리를 옆에 둔 채 제 짐 가방 위에 걸터앉아서는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 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