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름같은 '제국의 자유도시'는 평등한 정의에 대립하는 특권적 보수주의를 구현.
독일 목가는 개인의 협소한 영역, 정체되고 세분화된 여러 사회에 가두고, 개인을 시민보다는 부르주아에 가까운 시민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루카치)
내면으로 돌아가는 감상적인 고립,"비정치적이고""절망적으로 독일적인" 고립이 생겨났다.(토마스 만)
기괴하고 외로운 인물인 '괴짜'들의 독일 문학 출현은 "아주 예민한 천성과 그 특별한 자질들을 자유롭게 발휘할 여지가 없는 사회.. 그 둘 사이의 깊은 거북함의 표현" (주세페 베빌라)
지방마다 다른 수많은 제약과 특별한 관습이 있는 독일에서 환상문학 장르를 꽃피움.(샤를 노디에)
서정시와 풍자시.(하이네)
'괴짜'는 우선 독일의 내면성, 윤리와 정치 사이에서 야기되는 분열을 나타내는 인물이다. 예를 들어 나치즘에 대한 양심의 가책으로 정신적 저항은 했어도, 조직적인 정치적 저항은 하지 않았던 것이다.
울름의 목가는 이차대전 때 폭격 아래에 묻혔고, 결국 1만 2795채의 건물 가운데 2633채만이 살아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