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었지만 인증샷 남겨요!
이번 챌린지는 마케터 분이 진행하셔서 그런지 일정표, 작가 생애주기표를 그림카드로 제작하셨더라고요. 공지사항 확인하러 왔다가 그림카드가 첨부되어 있어서 놀라기도 했고 마케터 짬바 어디 안 가는구나, 하며 혼자 웃기도 했어요. ㅎㅎ
<아무튼, 게스트하우스>에서 '러시아 고전 특유의 고상함과 비천함이 다투는 모양새'라는 표현이 나와요. 러시아 고전을 이보다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싶었지요. 매니악적인 취향(...)을 가진 독자는 저 문장 하나로 러시아 고전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러시아 고전을 꾸준히 읽고 있어요.
도스토옙스키는 벽돌책 작가라는 인식이 있어서 늘 시도조차 하지 않았는데 독파 챌린지로 처음 만나보게 되네요. 걱정 반 기대 반이지만 일정표 따라 열심히 읽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