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는 사라지지 않는다.
헛된 약속도 안 한다.
끄떡없이 견디고 있다, 변함없이 우리 눈앞에서 흘러간다.
신학의 위험도, 이념의 도착도, 사랑의 실망도 모른 채로, 만질 수 있고 실재하는 강이 저기 있다.
강에 삶을 바친 사람은 자신의 삶이 흘러가는 강과 조화롭게 하나되어 흘러간다고 느낀다.
이 끊임없는 조화는 강의 신과 신자 모두로 하여금 계곡을 거쳐 하구로 흘러가고 있음을 잊게 한다.
라공
2024.12.02 목다뉴브는 사라지지 않는다.
헛된 약속도 안 한다.
끄떡없이 견디고 있다, 변함없이 우리 눈앞에서 흘러간다.
신학의 위험도, 이념의 도착도, 사랑의 실망도 모른 채로, 만질 수 있고 실재하는 강이 저기 있다.
강에 삶을 바친 사람은 자신의 삶이 흘러가는 강과 조화롭게 하나되어 흘러간다고 느낀다.
이 끊임없는 조화는 강의 신과 신자 모두로 하여금 계곡을 거쳐 하구로 흘러가고 있음을 잊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