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내면 (무언가 부족하고 결핍되어 있다. 출신,신체, 돈등)을 과도한 의지와 노력으로 만회하려 했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자신의 상태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진행하려했다. 그러나 결국 감당하지 못하는 내면이 공포와 두려움으로 변해 정신착란증상으로 회피한것이 아닐까……결국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도망간건아닌지.
약한자, 나를 약하게 인식하고 있는자에게 어설픈 연민이나 사랑은 오히려 부담이되어 약한 자신을 드러내 보이지 않기위해 자신을 학대하게 하는것 같다. 그 약한 자신을 제대로 마주하고 끌어안고 앞으로 나아가는 주체는 오직 그 자신이어야 한다.
어떤 인간이든 자신의 연약함을 감추고 사회,가정에서 자신을 증명하기위해 의무,명예,책임감이라는 형태로 나타난다고 생각했다. 그것을 감당하지 못하여 무책임,회피,방탕으로 외면하는 사람,그것을 돌파하는 사람, 돌파하지 못하고 짓눌리는 사람…인간이라면 그중 하나의 고통이라도 없을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