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도가 높아서 책을 내려 놓기 힘든 책이 있는 반면 몰입도는 좋으나 자꾸자꾸 내려 놓게 되는 책도 있다. 이 책이 그랬다. 그게 길어지면 하마터면 읽다 만 책이 될 운명이 되는 건데, 다행히 독파와 함께 해서 고비를 잘 넘겼다. <작은 것들의 신>을 이어 읽은 후 이 책을 꼭 한번 다시 읽어보고 싶다. 재독할 때는 독서 중에 하던 (사실관계) 검색을 좀 줄이고, 작가의 문체와 묘사 등 문학 장치에 더 집중해서 읽고 싶다.
탱
2024.11.30 화몰입도가 높아서 책을 내려 놓기 힘든 책이 있는 반면 몰입도는 좋으나 자꾸자꾸 내려 놓게 되는 책도 있다. 이 책이 그랬다. 그게 길어지면 하마터면 읽다 만 책이 될 운명이 되는 건데, 다행히 독파와 함께 해서 고비를 잘 넘겼다. <작은 것들의 신>을 이어 읽은 후 이 책을 꼭 한번 다시 읽어보고 싶다. 재독할 때는 독서 중에 하던 (사실관계) 검색을 좀 줄이고, 작가의 문체와 묘사 등 문학 장치에 더 집중해서 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