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파가 아니었으면 읽어볼 기회조차 가지기 어려웠을 책이기에 고마움을 느낀다. 뉴스의 한 조각으로만 접해왔던 카슈미르 전쟁이라던지 인도 내 복잡한 상황과 배경에 대해 좀더 다른 시각에서 볼 수있는 기회가 되었다. 끝이 없이 반복되는 증오와 대립의 역사 속에서 살아갈 '희망'을 가지는 것조차 사치인 세상이지만 책 속의 안줌, 사담과 틸로처럼 서로에게 안식과 위로를 줄 수 있는 작은 사랑의 힘이 그들을 지켜주기를.
참다래
2024.11.30 화독파가 아니었으면 읽어볼 기회조차 가지기 어려웠을 책이기에 고마움을 느낀다. 뉴스의 한 조각으로만 접해왔던 카슈미르 전쟁이라던지 인도 내 복잡한 상황과 배경에 대해 좀더 다른 시각에서 볼 수있는 기회가 되었다. 끝이 없이 반복되는 증오와 대립의 역사 속에서 살아갈 '희망'을 가지는 것조차 사치인 세상이지만 책 속의 안줌, 사담과 틸로처럼 서로에게 안식과 위로를 줄 수 있는 작은 사랑의 힘이 그들을 지켜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