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문화원 방화사건에 대한 기억이 어렴풋하게 있다 내가 살던 도시에 있던 미문화원에 대한 추억과 그 곳 앞에 완전 무장한 채로 서있던 전투경찰이 기억난다. 어떤 대상에 투쟁을 하면서 치열하게 살던 때에서 강산이 몇번 바뀌고 나니 그 때의 그 정서는 모르거나 옅은 흔적처럼 남아 있는 사람이 전부처럼 보인다. 지금은 그게 무슨소용일까 싶은 절절한 의지들을 이런 책으로 알아가는게 이 책애서 얻은 획득이다
가오리
2024.11.27 토미문화원 방화사건에 대한 기억이 어렴풋하게 있다 내가 살던 도시에 있던 미문화원에 대한 추억과 그 곳 앞에 완전 무장한 채로 서있던 전투경찰이 기억난다. 어떤 대상에 투쟁을 하면서 치열하게 살던 때에서 강산이 몇번 바뀌고 나니 그 때의 그 정서는 모르거나 옅은 흔적처럼 남아 있는 사람이 전부처럼 보인다. 지금은 그게 무슨소용일까 싶은 절절한 의지들을 이런 책으로 알아가는게 이 책애서 얻은 획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