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없는 여자'와 '도시' 모두 나에게 해당되는 말이라 홀린 듯이 읽었다. 서울은 나에게 기회를 주었지만 동시에 상처와 외로움도 준 도시이다. 비비언 고닉이 느끼는 뉴욕이라는 대도시도 비슷한 것 같다. 짧게 끊어지는 에피소드들 속에 유쾌하면서도 날카로운 그녀의 시선이 솔직하게 담겨 있다. 다음에 뉴욕을 방문하게 되면 이 책과 함께 뉴욕의 거리를 거닐고 싶다.
밀크티라떼
2024.04.15 월'짝 없는 여자'와 '도시' 모두 나에게 해당되는 말이라 홀린 듯이 읽었다. 서울은 나에게 기회를 주었지만 동시에 상처와 외로움도 준 도시이다. 비비언 고닉이 느끼는 뉴욕이라는 대도시도 비슷한 것 같다. 짧게 끊어지는 에피소드들 속에 유쾌하면서도 날카로운 그녀의 시선이 솔직하게 담겨 있다. 다음에 뉴욕을 방문하게 되면 이 책과 함께 뉴욕의 거리를 거닐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