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읽었다. 처음은 다른 작가의 어떤 책의 내용에서 보고 그 작가를 따라가고 싶은 발자국의 한 자국으로 구입해 읽었다. 영화를 자세히 보지 않아 불편한 이야기인 줄 알았으나 책으로 읽으니 불편한 이야기가 아닌 인간의 이기심과 결국 인간이 되고 싶은 자의 결과라 생각했는데 두 번째 읽는 지금은 숨을 쉬는 모든 생명을 가진 삶을 사는 모든 무언가의 외로움과 삶을 같이 사는 사람들의 이면, 그럼에도 합리화하는 인간과 인간의 삶을 그대로 이입시켜(사실 삶의 외로움)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현대와 닮음에(편리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모든 사람이 아닌 무엇이든)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