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이 다가오기도 하고 표지가 너무 예쁜 봄빛이어서 독파에 올라오자마자 챌린지 참여!
11편의 단편이 실려있는 단편집.
출퇴근길 한편씩 읽기 좋은 분량이라 더 좋았다.
주변의 있을 법한 일상을 담백하게 이야기하는 작품들로 작품속에서 화자가 처한 상황들이 밝진 않지만 잘 지나가리라는 희망이 보이는 이야기들이어서 읽으면서 묘하게 힐링이 되는.
읽고나서 내 가족과 친구들과의 관계, 추억들을 자연스럽게 회상하게 되는 잔잔하고 깊은 작품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