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바닐라> 재독이었습니다. 처음 읽었을 때는 엄마의 입장에 놓인 등장인물들에게 공감과 연민을 느꼈는데, 이번에는 그녀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눈이 갔어요. 특히 육아가 끝난 후에(끝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육아에 대부분의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는 시기가 끝난 후에) 나는 나를 어떻게 바라볼 것이며, 어떤 사람으로 존재하게 될지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후기 중에 대담으로 이 책이 완성되었다는 말씀이 있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취미는 독서
2024.04.01 월<술과 바닐라> 재독이었습니다. 처음 읽었을 때는 엄마의 입장에 놓인 등장인물들에게 공감과 연민을 느꼈는데, 이번에는 그녀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눈이 갔어요. 특히 육아가 끝난 후에(끝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육아에 대부분의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는 시기가 끝난 후에) 나는 나를 어떻게 바라볼 것이며, 어떤 사람으로 존재하게 될지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후기 중에 대담으로 이 책이 완성되었다는 말씀이 있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