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하고 담백한 문장이지만 여운과 울림은 크다. 어쩌면 내 또래의 이야기여서 공감이 더 되는 것 같다.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책을 덮는 순간 다시 읽고 싶어진다.
매일 매일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 남일 처럼 멀게 느껴진 불행들이 내 것이 되는 순간 삶은 굴절되고 이그러진다. 하지만 마냥 슬퍼하거나 절망하여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 기대치 않았던 삶의 궤도지만 살아야 한다. 아마 살아온 세월은 불행을 관조하고 견뎌낼 수 있는 힘을 줄것이다. 불행에 던져진 사람들에게 향한 따뜻한 시선이 아름다운 소설이다.
완독 축하드려요:) 정말 정말 좋은 후기네요………. 계속 읽어보는 중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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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 완독 후기 입니다 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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