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존재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책으로 읽게된 건 처음이었는데요. 와, 프랑켄슈타인이 이런 소설이었군요...! 두번째 미션에서도 이야기했던 것 같긴 하지만, 저는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을 지칭하는 단어라고 생각했는데, 창조주의 성(빅토르 프랑켄슈타인)이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그리고 유스틴...! 미안해! 오해했어!!! (T_T)
괴물이 인간의 언어로 빅토르에게 대화를 걸 때는 (음? 원래 인간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컨셉인가?)라고 생각했는데, 거의 하루에 걸친 이야기 속의 이야기는 꽤 재미있었어요. 그렇게 생각해보니,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책 자체가 서간체로 시작하는 소설이라 이야기 속의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그 속에 또 나오는 이야기는 또다른 흥미로움이 있더라고요. 여튼 짧지만 길었던 여정,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