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e
10p 선풍기를 들고 소파에 누워 사람들이 낯선 나라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이 내겐 여행이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트렁크를 끌고 공항에 서 있는 내 모습을 상싱하기만 해도 무서웠다. 아버지가 목을 매 죽은 이후로 내겐 두려울 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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