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 얘기를 꺼내지 말걸!" 앨리스는 서글프게 중얼거렸다. "여기선 아무도 다이나를 좋아하지 않나봐, 다이나는 세상에서 제일가는 고양인데! 오, 귀여운 다이나야! 널 다시 보게 될 수나 있을까!" 그리고 이쯤에서 가없은 앨리스는 다시 울기 시작했는데, 너무나 외롭고 기가 꺾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잠시 후 멀리서 작은 발소리가 다시 들렸고, 앨리스는 쥐가 마음을 돌려 이야기를 마저 끝내러 오는 것이길 은근히 바라며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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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화"다이나 얘기를 꺼내지 말걸!" 앨리스는 서글프게 중얼거렸다. "여기선 아무도 다이나를 좋아하지 않나봐, 다이나는 세상에서 제일가는 고양인데! 오, 귀여운 다이나야! 널 다시 보게 될 수나 있을까!" 그리고 이쯤에서 가없은 앨리스는 다시 울기 시작했는데, 너무나 외롭고 기가 꺾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잠시 후 멀리서 작은 발소리가 다시 들렸고, 앨리스는 쥐가 마음을 돌려 이야기를 마저 끝내러 오는 것이길 은근히 바라며 뚫어져라 바라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