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제목으로 접했던 인물.
너무나 유명하기에 잘 알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 있던 나!
하지만 이 책을 다 읽은 후, 나의 무지함에 부끄러워진다.
이 책을 쓴 ‘메리 셸리’의 인생을 읽으며
그녀의 불우한 인생이 이 책 안에 다 녹아 있는 듯 했다.
따사로운 가정을 원하고 그렸지만 그 삶을 자신이 창조한 존재로 인해 온전히 누리지 못한 주인공처럼….
이 책을 읽은 후
고전이 주는 아름다운 문장의 매력에 흠뻑 빠지며….
자신의 고통을 알라달라고 외치는 ‘괴물(?)’의 울부짖음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