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살면서 나는 그(노이만)의 명성이 무로 돌아가려면 문명이 몰락하는 수밖에 없다고 진심으로 믿게 되었다. 그가 남긴 업적은 실로 대단해서 한 인간의 성취라기 보다 신이 일으킨 발작의 흔적, 별 볼 일 없는 신이 세상을 갖고 놀다가 쏟아놓고 간 창조물에 더 가까웠다.
초란공
2024.02.22 목남편과 살면서 나는 그(노이만)의 명성이 무로 돌아가려면 문명이 몰락하는 수밖에 없다고 진심으로 믿게 되었다. 그가 남긴 업적은 실로 대단해서 한 인간의 성취라기 보다 신이 일으킨 발작의 흔적, 별 볼 일 없는 신이 세상을 갖고 놀다가 쏟아놓고 간 창조물에 더 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