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저라면 이렇게 무심하게 방치하고 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을 버리고 내가 선택한 것에 집중하였고, 그것들의 성과를 이루었을 겁니다.
이미 자식을 내 손에서 떠나 보낼 때에 죽을지, 살아있을지 모르고 싶지 않았나요? 내 마음에서 내 자식을 죽인 것과 같았습니다.
미안한 내 자식을 향한 마음, 속죄할 수 없는 죄.
아픈 자식을 찾아주는 제 3자의 마음이 나보다 깊은 분을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다행이라는 생각과 감사함이 클 것 같습니다.
딸과 그분을 만나, 어려운 형편이라도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보상을 하려 애썼을 것 같습니다.
또한, 잃어버린 시간을 위해 딸과 종종 시간을 보내고 인연을 이어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