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4p. 누군가는 말했다지,
"수많은 책을 만드는 일에는
끝이란 있을 수 없도다".
끝없이 흘러내리는 잉크는 계속해서 흐르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솔로몬의 단어를 샅샅이 살펴야 하노라.
지금 여기 판권지에 도달했으니
음울하고 어두운 런던 시내에서
천팔백팔십일 년이라는 해에
클라크의 인쇄소에서 다시 찍어내노라.
오스틴 돕슨
최정은
2024.02.15 목264p. 누군가는 말했다지,
"수많은 책을 만드는 일에는
끝이란 있을 수 없도다".
끝없이 흘러내리는 잉크는 계속해서 흐르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솔로몬의 단어를 샅샅이 살펴야 하노라.
지금 여기 판권지에 도달했으니
음울하고 어두운 런던 시내에서
천팔백팔십일 년이라는 해에
클라크의 인쇄소에서 다시 찍어내노라.
오스틴 돕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