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렌버핏
<라인벡>건물 아래쪽 입구로 걸어 올라가 초인종을 울리면 몇 초 뒤 둘 중 하나의 얼굴이 창문에 나타나 나를 내려다보고 웃으며 올라 오라고 손짓할 때의 그 기대감을, 그런 다음에는 인터컴으로 방금 와인을 땄다고, 빨리 들어오라고, 바깥은 너무 춥지 않냐고 말하던 둘 중 하나의, 대개는 리베카의, 그 목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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