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가로서 그리고 직관적인 도덕주의자로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책 도둑을 비난하기가 다소 어렵다는 점을 깨달은 게 분명하다. 다만 아리스토텔레스는 단순히 금전적인 수익을 위해 책을 훔치는 사람들(아리스토텔레스가 “이재에 밝은” 혹은 “부자연스러운” 책 도둑질이라고 부르는)과, 자신이 책의 정당하고 도리에 맞는 주인이라고 생각해서 책을 훔치는 사람들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다.
칼란
2024.02.05 월수집가로서 그리고 직관적인 도덕주의자로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책 도둑을 비난하기가 다소 어렵다는 점을 깨달은 게 분명하다. 다만 아리스토텔레스는 단순히 금전적인 수익을 위해 책을 훔치는 사람들(아리스토텔레스가 “이재에 밝은” 혹은 “부자연스러운” 책 도둑질이라고 부르는)과, 자신이 책의 정당하고 도리에 맞는 주인이라고 생각해서 책을 훔치는 사람들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