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배를 탈 때 아무도 손을 흔들어주지 않을 것이다.
그랬으면 좋겠다.
멀리 가면 나는 누구의 딸도 친척도 친구도 아닌 사람이 되어 계속 모르는 사람 처음 보는 사람들 사이에서 살게 될 것이고 수미는 정말로 그러고 싶었다.
그때의 수미는 젊고 어른이고 계속 젊고 어른일 것이다.
라공
2024.11.18 목내가 배를 탈 때 아무도 손을 흔들어주지 않을 것이다.
그랬으면 좋겠다.
멀리 가면 나는 누구의 딸도 친척도 친구도 아닌 사람이 되어 계속 모르는 사람 처음 보는 사람들 사이에서 살게 될 것이고 수미는 정말로 그러고 싶었다.
그때의 수미는 젊고 어른이고 계속 젊고 어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