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 무자비한 손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 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 모두가 느끼고 느껴야만 하는 슬픔을 내가 왜 묘사해야 하나? 마침내 때가 되면 슬픔은 필연이라기보다 차라리 자기만족이 된다. 신성 모독으로 보일지 모르겠으나, 입가에 떠오른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 그런 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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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7 수하지만 그 무자비한 손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 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 모두가 느끼고 느껴야만 하는 슬픔을 내가 왜 묘사해야 하나? 마침내 때가 되면 슬픔은 필연이라기보다 차라리 자기만족이 된다. 신성 모독으로 보일지 모르겠으나, 입가에 떠오른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 그런 날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