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때가 되면 비탄은 필연이라기보다 일종의 자기만족이 된다. 그리고 신성모독일지 모르지만, 입가에 서린 웃음이 사라지지 않는 날이 온다. 어머니는 돌아가셨지만, 우리에겐 여전히 수행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 남은 사람들과 함께 일상을 살아가면서, 약탈자의 손길에 잡히지 않은 사람이 남아 있으니 그나마 우리는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법을 터득했다.
regards
2024.11.17 수결국 때가 되면 비탄은 필연이라기보다 일종의 자기만족이 된다. 그리고 신성모독일지 모르지만, 입가에 서린 웃음이 사라지지 않는 날이 온다. 어머니는 돌아가셨지만, 우리에겐 여전히 수행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 남은 사람들과 함께 일상을 살아가면서, 약탈자의 손길에 잡히지 않은 사람이 남아 있으니 그나마 우리는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법을 터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