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죄를 지을까요? 인간을 위한다는 사람들 이난이 가치의 기준이라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성장 환경이 불우해서 사회구조의 모순 때문에 정신적 결함이 있어서 술을 마셔서 약에 취해서....
이 말들 어디에 인간이 있습니까? 그들은 인간을 밖의 것을 담기만 하는 텅 빈 주머니인 듯 말합니다. 죄는 인간이 죄짓고자 하기 때문에 있는 겁니다. 그걸 부정하면서 인간은 수치심, 죄의식, 속죄, 참회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것을 문명이라고 부릅니다. 신은 우리에게 직설적으로 지옥의 의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의 의도는 명확합니다. 너희는 더 정의로워야 한다.(p3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