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우리의 몇몇 행동에서 뚜렷한 역할을 맡고 있는 신경전달물질이 하나 더 있다. 세로토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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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동물이든 인간이든 세로토닌 신호를 약물로 감소시키면 행동 및 인지 면에서의 충동성이 커진다(가령 경제 게임에서 다른 참가자와 맺고 있던 안정적이고 협동적인 관계를 충동적으로 망쳐버린다). 중요한 점으로, 세로토닌 신호를 강화한다고 해서 정상적인 피험자들의 충동성이 약화되지는 않았지만, 행동장애를 겪는 청소년처럼 기존에 충동 성향이 있는 피험자들의 경우에는 충동성이 약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