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클린의 ‘삼층뇌’ 모형은 뇌가 세 가지 기능적 영역으로 나뉘었다고 개념화한다.
1층뇌: 뇌의 밑바닥에 놓인 원시적 구조로, 인간에서 도마뱀붙이까지 수많은 종이 공통으로 갖고 있다. 자동적인 조절 기능을 맡는다
2층뇌: 좀더 최근에 진화한 영역으로, 포유류에 와서 확장되었다. 매클린은 대체로 포유류의 발명이라고 할 수 있는 정서 기능을 이 층이 담당한다고 보았다
3층뇌: 뇌의 맨 위쪽 겉을 덮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 진화한 새겉질(신피질)을 말한다. 영장류는 다른 종들보다 뇌에서 이 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불균형적으로 더 크다. 인지, 기억 저장, 감각 처리, 추상화, 철학, 내적 성찰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