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되려면, 뭐라도 해야 한다고, 그리고 뭐라도 하면, 뭐라도 된다고, 삶은 내게 가르쳐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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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에 과학자가 어디 있는지에 대한 답은 아직도 구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 질문을 다시 말하면, 요즘 세상에 과학자는 어디에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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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무척 쓸모없었고 대단히 중요했던 열 계절을 기꺼이 맞이한 끝에 이렇게 이 책이 마지막 마침표를 찍는다. 이 한 권의 책에는 작은 구두점이지만, 어느 별 볼 일 없는 천문학자에게는 또하나의 우주가 시작되는 거대한 도약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