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막연하게 꿈꾸었던 천문학자의 길이 그리 아름답기만 하진 않다는 걸 새삼 가까이서 체험하게 되었달까. 진솔한 이야기들에 때론 울컥하고, 함께 웃기도 하면서 읽었다. 아직도 꺾이지 않은 삐뚤어진 사회의 모습들에 못내 씁쓸하기도 했지만, 작가님의 따뜻하고 올곧은 시선을 따라가며 뭉클한 기분 또한 넘치게 느껴져서 너무 좋았다.
윤밤
2024.11.15 월어릴 적 막연하게 꿈꾸었던 천문학자의 길이 그리 아름답기만 하진 않다는 걸 새삼 가까이서 체험하게 되었달까. 진솔한 이야기들에 때론 울컥하고, 함께 웃기도 하면서 읽었다. 아직도 꺾이지 않은 삐뚤어진 사회의 모습들에 못내 씁쓸하기도 했지만, 작가님의 따뜻하고 올곧은 시선을 따라가며 뭉클한 기분 또한 넘치게 느껴져서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