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수행을 쌓아나가길 바랐습니다. 그런 수행으로 도를 깨치건 극락을 가건 그런 건 알 바 아니었습니다. 나는 오직 K가 삶의 방향을 바꿈으로써 나의 득실과 충돌하는 게 두려웠습니다. 요컨대 내가 던진 말은 단순한 이기심의 발로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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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4 일오히려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수행을 쌓아나가길 바랐습니다. 그런 수행으로 도를 깨치건 극락을 가건 그런 건 알 바 아니었습니다. 나는 오직 K가 삶의 방향을 바꿈으로써 나의 득실과 충돌하는 게 두려웠습니다. 요컨대 내가 던진 말은 단순한 이기심의 발로였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