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자리 유성우를 보러 먼곳으로 떠난 적이 있었다. 초등학생때였다. 그때 우리 아빠는 한창 별에 관심이 많았고, 거금 십만원을 주고 굴절망원경도 하나 샀을 때였다. (그 망원경으로 제대로 본 건 달 표면정도밖에 없었다. 슬프게도..)어느 여름 우리는 밤 내내 달려 아주 깜깜한 시골까지 도착했다. 산골 어디쯤이었던것같은데 어디인지 전혀 모르겠다. 별이 비처럼 내리던 밤이었다. 그때 이후로는 그렇게 많은 별을 본 적이 없던 것 같다.
랑노랑노
2024.11.15 월사자자리 유성우를 보러 먼곳으로 떠난 적이 있었다. 초등학생때였다. 그때 우리 아빠는 한창 별에 관심이 많았고, 거금 십만원을 주고 굴절망원경도 하나 샀을 때였다. (그 망원경으로 제대로 본 건 달 표면정도밖에 없었다. 슬프게도..)어느 여름 우리는 밤 내내 달려 아주 깜깜한 시골까지 도착했다. 산골 어디쯤이었던것같은데 어디인지 전혀 모르겠다. 별이 비처럼 내리던 밤이었다. 그때 이후로는 그렇게 많은 별을 본 적이 없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