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
어쨌든 이야기는 나아간다. 그게 중요하다. 어떤 내용이든, 결론까지 훅 내지르든 우회하든, 명확한 선을 긋든 선을 지우며 나아가든 첫 페이지를 필사하여 첫 페이지만 반복되는 소설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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