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아를 끌어안고 더 크게 울었다. 내 등을 토닥이는 지아의 손길이 느껴졌다.
밤하늘을 지키는 북극성처럼 내 중심축의 끝에는 언제나 지아가 있었다. 아무리 낯설고 어두운 곳에서 길을 잃어도 지아를 찾으면 내가 가야 할 방향을 알아낼 수 있었다. 지금도 그랬다. 나는 용기를 내야 한다. 그로 인해 많이 아플지라도, 많은 것을 잃어버릴지라도.
칼란
2024.01.04 목나는 지아를 끌어안고 더 크게 울었다. 내 등을 토닥이는 지아의 손길이 느껴졌다.
밤하늘을 지키는 북극성처럼 내 중심축의 끝에는 언제나 지아가 있었다. 아무리 낯설고 어두운 곳에서 길을 잃어도 지아를 찾으면 내가 가야 할 방향을 알아낼 수 있었다. 지금도 그랬다. 나는 용기를 내야 한다. 그로 인해 많이 아플지라도, 많은 것을 잃어버릴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