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K님이 유튜브에서 몇번 언급하셔서 관심있던 차에 편집자K님이 독파 앱을 소개해주셔서 읽게 됐다.
샬럿 싱어, 로사 리트비노프, 앨마 메러민스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싶다.
남편을 잃고 딸과 아들을 키우는 게 어떤지,
남편의 거짓말을 감싸주고 심지어 응원해주는 건 어떤지,
홀로 미국에 건너와 첫사랑의 아들을 낳은 후, 결혼했을 때 어땠는지,
나는 이 소설이 누군가를 묵묵히 돌보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더 들려주지 않은 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