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e
81p 가끔은 담요의 말이 떠올라 손소독제로 키보드나 마우스, 휴대폰을 한 번씩 닦아내기도 했어요. 세상에는 변기보다 더러운 것들이 왜 이리 많은 걸까요. 키보드, 마 우스, 휴대폰, 책상, 헬스장 기구들, 냉장고, 베개, 수세미, 칫솔, 도마•••••. 이쯤 되면 우리는 그냥 거대한 변기 속에 서 살아가고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나의 독서기록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