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과를 가려다가 ‘같은 문학과’인 영문학과로 진학한 어느 소설가가 떠올랐다.
아, 천문학과는 역시 ‘문학’이 맞는가보구나. 그래서 이런 ‘문학가’가 탄생하는 거로구나.
천문학을 자꾸자꾸 ‘문과’의 영역으로 끌어당기게 만든 독서의 시간.
이 드넓은 우주, 그 속의 창백한 푸른 점에서 태어나, 이토록 멋진 글을 모국어로 읽을 수 있는 그 우주적인 확률에 당첨되었음에 감사를 보내며…
7월의대청마루
2024.11.14 일천문학과를 가려다가 ‘같은 문학과’인 영문학과로 진학한 어느 소설가가 떠올랐다.
아, 천문학과는 역시 ‘문학’이 맞는가보구나. 그래서 이런 ‘문학가’가 탄생하는 거로구나.
천문학을 자꾸자꾸 ‘문과’의 영역으로 끌어당기게 만든 독서의 시간.
이 드넓은 우주, 그 속의 창백한 푸른 점에서 태어나, 이토록 멋진 글을 모국어로 읽을 수 있는 그 우주적인 확률에 당첨되었음에 감사를 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