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그린
...그 이국의 이름이 불러일으키는 무한한 가능성, 영감, 상상이 까만 폭포수처럼 쏟아져내려 어린 언니를 홀리고 짓누른 게 아닐까. 그러면서 언니는 현실에서 멀어져 어디론가 흘러간 게 아닐까.
나의 독서기록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