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는 독파 신청하기 전에 이미 하루만에 읽은 책이다.
최근 <코스모스>도 읽었고, 우주의 기원과 진화, 태양계 등 관련해서 학생들에게 수업할 일이 있어 우주에 대해 조금 공부하고 난 뒤 읽으니까 책이 술술 읽히고 재밌었다.
우주에 대해 공부할 때 우주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하나하나 알아갈 때마다 작은 뿌듯함과 기쁨이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다시 그 작은 기쁨들이 떠올랐다.
이 책은 작가님이 얼마나 우주를 사랑하는지, 우주를 어떻게 바라보는지가 잘 느껴져서 좋았다.
작가님의 생각에 공감도 많이 갔고,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이 좋아졌다ㅋㅋㅋㅎㅎ
이 책은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감성을 일깨워 준다.
독파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른 사람들의 기록을 읽는 것도 신선하고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