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재미있고 중요한 일들은 틈과 사이에서 일어납니다. 천재가 아닌 보통 사람들이 현실과 가장 밀착해 있는 혁신 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절대적이고 신적인 경지에 이르지 못했다 해서 역사와 흐름을 바꿀 수 없는 건 아닙니다. 역사와 역사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 무 엇보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고, 벌어지고 있는지 세심하게 관찰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우리는 사이에서 숨쉬고, 사이에서 꿈꾸는 사
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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