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오니차팸플릿 문학이 아프리카 독자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불러일으킨 것만은 분명하다.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쉽게 예상되는 관습적 서사구조에 아프리카인들이 좋아하는 소재를 삽입해 독자들은 친근하고 익숙한 이야기로 구성된 독서에 쉽게 빠져들수 있었다. 이러한 흐름이 반복되다보니 글의 양식과 성격이 유형 화되고 이전 작품과 큰 차이가 없어졌다. 동일한 주제와 기법, 전형적인 등장인물, 유사한 서사 전개가 여러 팸플릿 문학작품에서 발견되었다.
...
안타깝게도 1957년에서 1970년까지 내전이 일어나면서 오니차 시장 문학은 치명타를 입었다. 그러나 오니차 지역이 출판의 메카로 성장해 나이지리아인들에게 다양하게 기여할수 있었다. 오니차 시장 문학 덕에 저자들은 눈을 다소뜨게 됐다. 내전이 끝난 후에는 여가로 책을 읽으려는 수요가 있었기에 출판산업과 유통업이지 속적으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농촌 거주자들이 대거 오니차로 몰려들어 초중등교육이 대대적으로 확대되면서 서적시장이 급부상하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