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마다 그 영업방식은 조금씩 달랐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일별, 주별, 월별, 분기별, 5개월, 또는 연간 단위 등 일정기간 회원제로 운영하며 대여 권수에 차등을 두었다. 반면 한국과 미국 세책점 중 일부는 고객에게 예치금 또는 전당품을 받고 책을 빌려줬다가 반납할때 그 돈이나 물건을 되돌려주는 방법을 사용했다. 국내 세책점 에서는 현물거래도 가능했다.5 한번에 대여 가능한 권수는 세책점마다 나라마다 지역마다 달랐다. 그러나 책이 크거나 고급스러운 경우나 분책수가 많은 경우, 고객의 생활수준과 교양등을 고려해 대출권수는 융통성 있게 조정되었다. 새 책의 경우 대여 기간이 수일에 불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