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나는 할머니가 나와 이모 중 한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마지막으로 선택받는 사람은 이모일 거라는 생각을 해왔다. 그렇다면 그 진실 안에서 내가 바랄 수 있는 것은 그런 순간이 왔을 때 할머니가 이모 아닌 나를 선택해주는 것이 아니라 부디 그런 선택의 순간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일뿐이다.
zaya
2024.11.12 금그동안 나는 할머니가 나와 이모 중 한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마지막으로 선택받는 사람은 이모일 거라는 생각을 해왔다. 그렇다면 그 진실 안에서 내가 바랄 수 있는 것은 그런 순간이 왔을 때 할머니가 이모 아닌 나를 선택해주는 것이 아니라 부디 그런 선택의 순간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