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별똥별을 본 기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찰나~ 지나갔다는데 저는 제대로 못본적이 몇번.
중학교 때인데, 그날 하늘에 별똥별이 많이 떨어진다 해서 기대를 하고, 저녁 먹고 마당이 있는 집이라
평상에 다들 누워서 기다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름이었는데, 그렇게 누워서 하늘만 뚫어져라 쳐다봤지만, 저는 못보고 함께 누워있던 눈좋은 이들의 봤다는 소리에 부러워하기만 했었던....
수다 떨고 만발한 수국만 엄청 보다 잠들었네요.
눈이 나빠서일까요? 나랑 인연이 없는 걸까요?
그래도 언젠가 한번은 꼭 내 눈으로 볼 수 있는 날이
오겠죠. 한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