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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 년에 한번씩 오는 격변은 표현능력의 도약일수도 있고, 새로운 주제로의 전환일수도 있고, 갑자기 마음을 빼앗는 재료일 수도 있고, 그때껏 발견하지 못했던 색일 수도 있고, 참선 끝의 득오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것에 대해서는 서구인들이 아주 깜빡죽습니다만............... (웃음) 그러니 여러분, 앞으로의 이십 년을 버텨내 세요. 쉬운 일은 아닐테지만 모퉁이가 찾아오면 과감히 회전하세요 매일 그리되 관절을 아끼세요. 아, 지금 그말에 웃는 사람이 있고 심각해지는 사람이 있군요 벌써 관절이 시큰거리는 사람도 많지요? 관절은 타고나는 부분이 커서막 써도 평생쓰는 경우가 있고 아껴 써도 남아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불공평합니다. 하지만 어쩌겠 습니까? 모든면에서 닳아 없어지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