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한강 작가님의 책은 손이 잘 가지 않는다. 우리의 아프고 슬픈 역사를 직면하는게 나에게는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는 그 역사를 직시하려 노력해야한다고 늘 생각한다. 제주 4.3사건은 다루기 쉽지 않은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담담하고 강인한 문체로 소설을 써주신 작가님께 감사함을 느꼈다. 인간은 참 잔인하지만 또 결국 인간을 살게하는 건 인간이구나 싶다.
Mirai
2024.12.05 화사실 한강 작가님의 책은 손이 잘 가지 않는다. 우리의 아프고 슬픈 역사를 직면하는게 나에게는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는 그 역사를 직시하려 노력해야한다고 늘 생각한다. 제주 4.3사건은 다루기 쉽지 않은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담담하고 강인한 문체로 소설을 써주신 작가님께 감사함을 느꼈다. 인간은 참 잔인하지만 또 결국 인간을 살게하는 건 인간이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