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지는 걸 보러 가요>
어린왕자가 슬픔에 잠길 때면 해지는 걸 보러 간다는 부분에 대해 작가는 천문학자 답게 어린왕자가 수성에 간다면 하루에 두 번 해 지는 걸 볼 수 있을텐데... 라고 이야기 히는 부분이 재밌었다, 지구는 공전 주기 1년, 자전 주기1일, 지구에 산다는 것이 적당히, 합리적인 것 같이 느껴진다. 매월 달의 영향으로 바닷가에 가면 바닷물의 높이가 다름을 본다. 이때문에 수 년전 나는 갯벌 체험을 정말 신나게 했었다. 물이 빠진 바윗틈에 전복을 숟가락으로 따본적이 있는 사람을 알것이다. 문어를 물이 빠져나간 바위 틈사이에서 잡아 본 적인 있는 사람은 자연이 준 먹거리 이기 이전에 큰 축복임을 알게된다.. 매일 해가 지는 걸 볼 수 있는게 얼마나 미학적인 삶을 만들어 주는가 말이다. 며칠 전 비가 왔가 갔다 하더니 커다란 무지개가 만들어 졌다.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워서 사진을 많이 찍었었다. 자연 현상을 통해 우리는 압도되는 즐거움과 때론 장엄함과 무서움도 느끼며 자연앞에 겸손함을 배우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