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아름다운 이야기를 읽은적이 있었던지
각 챕터마다 추체가 되는 인물의 그야말로 의식에 흐름에 따라 생각이 모였다 바로 흩어져서 순간순간 감정에 집중되지 않았는데 마지막에서 레오와 앨마가 만나는 부분에서 그간 꾹꾹 눌러온 여러 마음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경험을 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흔하고 모호해서 이런건 사랑이야 라고 규정 지어버리면 너무 뻔한 느낌이 드는데 이 책에 나오는 모
인물들은 여러 행동으로 마음속에 들끓다가 진하게 흘러 넘쳐버리는 사랑을 보여준다.